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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산책] AI, 인간의 양심도 탑재할 수 있을까?(상)

디지털뉴스팀  |  202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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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우리는 현재 인공지능(AI) 시대에 살고 있다. 빠르고 편리한 것이 각광받는 세계적 흐름 속에 AI는 각종 분야로 발을 넓히며 인간의 입지를 좁히고 있다. 

인공지능은 크게 △특정 업무 수행에 특화된 인공지능(Artificial Narrow Intelligence, ANI), △인간 수준의 지능을 목표로 하는 일반 인공지능 (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AGI), 그리고 △이론적으로 인간을 능가하는 지능으로 확장되는 초지능 인공지능 (Artificial Super Intelligence, ASI)으로 구분할 수 있다.

현재 인공지능은 주로 ANI 단계에 있지만, 특정 분야에서는 인간을 뛰어넘고 있다. 그 분야는 첫째, 방대한 자료와 정보를 기억하고 검색하는 분야다. 정보는 일반적으로 가치 있는 자료를 의미하지만 그렇지 못한 내용이 포함되는 경우도 있다.

둘째, 방대한 자료를 매우 빠르게 처리하는 분야다. 초당 수십억 개의 연산(복잡한 계산과 논리적 처리)을 수행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 방대한 자료 내에 포함된 패턴과 변수들을 분석함으로써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탁월한 성능을 보인다.

이를 위해 텍스트, 이미지, 음성 등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동시에 처리하는 멀티모달(multimodal; 여러 가지 형태의 데이터를 동시에 처리하고 이해하는 능력) 기술은 물론, 인공지능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데이터를 자율적으로 수집, 학습하는 능력 등을 갖추는 연구도 진행되고 있다.

그런데 AGI나 ASI 로봇이 이러한 수준에 도달하더라도 인간의 잔정한 능력을 뛰어넘을 수 있을까? 인간은 생각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고 시각, 청각, 촉각, 후각, 미각 등 여러 감각을 통해 받아들여진 정보는 뇌의 다양한 부분에서 처리된다. 시상, 대뇌 피질, 그리고 해마 등과 같은 뇌의 여러 영역이 서로 협력해 정보를 분류하고 해석한다.

이러한 감각 경험이 기억에 축적되면서 과거의 경험과 비교하거나 새로운 생각을 유도하는 기초가 된다. 인간은 생각 외에 생각의 방향을 결정하는 정신세계가 있고, 의식과 무의식 세계도 있다. 인간의 이러한 면을 인공지능 기술이 커버할 수 있을까? (계속)

크리스천투데이


디지털뉴스팀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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