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로, 한국 사람이 여자 밝혀서 중국 망쳐놓는다 또는 중국에서 풍속 업소에 드나드는 한국인이 나라망신 시킨다거나
한국 이미지를 실추시킨다거나 하는 것들은
중국을 막상 가보면 잘못된 편견이라고 느끼게 된다
중국인의 호색은 한국인 이상이다 매춘 향락 산업은 엄청나게 번성하고 있다
사업을 하든 무엇을 하든 여자는 필수이다
직업 여성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 역시 한국 이상이다
심지어 공부한 여자가 몸을 파는 행위에 대해서 중국인들은 열심히 돈을 버는 사람들 중 하나로까지 인식하고 있다
중국인이 모인 곳이면 어딜가나 몸을 파는 여성들이 있다 지켜보노라면 음식과 더불어 색을 탐하는 것은 중국 문화의 한 요소로까지 비쳐진다
돈 많은 사람들은 너무 당연하게 여자를 사서 옛날 황제와 같은 삶을 살면서 당연하다고 말한다
나는 중국에서 한국인이 풍속업소를 드나들면서 스스로 부끄러운 짓이라고 자조 하는 것 자체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한다
중국사람들은 그것이 옳건 그르건 간에 상대가 잘못되었다고 말하면 그것을 약점으로 삼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나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중국에서 스스로 매춘은 부끄럽다고 말하기 때문에
한국인들은 나쁜 습관을 가졋다고 중국인들이 믿게 만들고 있는 것 같다 사실은 중국이 더하다
최소한 중국에서는 한국 사람의 이러한 편견은 버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중국의 문화적 특성이기 때문이다
둘째, 도박에 대한 편견이다 한국 사람은 도박하면 무조건 나쁜 것으로 보고
중국인들이 어딜가나 카드판 마작판 벌이며 노름하는 것을
무척 못마땅하게 여기지만
실생활에서 중국인들의 카드놀이를 접해보면 아주 건전한 놀이문화의 하나로 보인다
철도, 버스, 숙소 어디든 생면부지의 사람들이 카드게임 하나로 서로 즐기며 웃는 모습은 분명 한국에는 없는 모습이다
한국에서 도박하면 대번에 중독자를 떠올리고 도박중독자가 집팔아 패가망신하거나 사기 도박에 걸린다거나 하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많지만
중국인들은 생활의 일부분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시간을 때우든 가족이나 친구들과 즐기기 위해서든 남녀노소가
카드 게임을 하나에 열중하며 즐겁게 교류하며 친목을 다지는 모습을 보노라면
가끔 우리도 저런 풍습이 있었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
나는 중국에 가서야 우리가 이런 노름에 대해 많은 편견을 가지고 있는 나라이구나 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