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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여파로 어린이집 폐업↑... 상반기 1207개

디지털뉴스팀  |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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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저출생 현상이 지속되면서 어린이집 폐업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올해 7월까지 1200개가 넘는 어린이집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보육진흥원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전국 어린이집 수는 2만6180개으로, 지난해 말(2만7387개)보다 1207개 줄었다.

전국 어린이집 수는 2019년 3만7371개에서 2020년 3만5352개, 2021년 3만3246개, 2022년 3만923개, 2023년 2만8954개, 2024년 2만7387개로 감소세를 이어왔다.  

올해 상황을 고려하면 지난해 문을 닫은 어린이집 수 1567개를 넘어 2000개 이상 폐업할 가능성도 나온다.

형태별로는 가정 어린이집이 8769개로 가장 많고, 민간 7731개, 국공립 6670개, 직장 어린이집 1288개, 사회복지법인 1136개, 법인·단체 등 473개, 협동조합 113개 등이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8061개로 가장 많았고 서울 4024개, 인천 1556개 등 수도권에 52.1%에 해당하는 1만3641개가 집중돼 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경남 1620개, 부산 1287개, 충남 1282개, 경북 1173개, 대구 993개, 전남 871개, 전북 862개, 충북 835개, 대전 831개, 광주 789개, 강원 788개, 울산 538개, 제주 379개, 세종 291개 순이다.

전호숙 한국사립유치원어린이집총연합회 대표는 “저출생 심화로 아이들이 없으니 영어 전담 쪽에서부터 위기가 오고, 진학하는 연령이 없다 보니 기본적인 정원이 안 채워지고 운영을 접어야겠다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농어촌의 경우 어린이집이 사라지면 양육 환경이 악화되고, 수도권에서도 경쟁이 심화될 수 있어 일정 규모의 유지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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