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국제사회에서 안보 위협 기업으로 인식되는 중국 화웨이(전자제품 및 통신장비 제조)가 국내 대학과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인재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한다.
‘AITIMES' 등에 따르면 화웨이코리아는 8월 28일 중구 서소문동 지사 대회의실에서, 동국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한양대학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ICT 분야 차세대 리더를 육성하기 위한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화웨이가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내세운 '미래를 위한 씨앗(Seeds for the Future)'을 기반으로 이뤄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화웨이코리아는 올해 각 대학이 추천한 우수 학생 5명을 선발해 프로그램 참가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학생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차세대 네트워크와 ICT 혁신 관련 주제를 학습한다. 또 글로벌 ICT 발전을 위한 기획 자원을 공유하고, 문화·리더십·기술 교육 과정을 이수한다.
‘미래를 위한 씨앗’은 2008년 시작된 이래 전 세계 140여 개국, 1만 9천 명 이상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은 ICT 지식 습득뿐 아니라 글로벌 협업 능력과 혁신 역량 강화에 초점 맞췄다.
■ 국제사회... “군부와 유착된 안보 위협 기업”
나무위키에 따르면 화웨이의 설립자인 런정페이는 중국공산당(중공) 인민해방군 통신 장교 출신으로, 중국 군부와 긴밀히 연관되어 있다는 의혹을 받아 왔다. 화웨이가 인민해방군의 프로젝트 독점 수주로 성장해 왔다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다.
화웨이는 대외적으로는 종업원 지주제를 표방하고 있지만 중공이 설립한 당위원회가 경영에 깊숙이 개입하고 있으며 대주주와 이사회의 내용은 공개되지 않고 그 실제 지배 관계는 감춰져 있다. 국외의 전문가들은 이 회사는 사실상 중공이 통제하는 기업이며 종업원 지주제로 노동자가 소유하고 있다는 외피로 은폐하고 있다고 본다.
화웨이가 안보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한 각국 정부는 이 회사의 통신 장비를 도입하지 않는다. 미국, 유럽 등 서방권뿐만 아니라 인도를 비롯한 제3세계 국가에서도 안보위협과 스파이 우려로 화웨이 통신장비의 시장 참여를 막고 있다.
나무위키는 ‘Financial Times’를 인용, 중공 인민해방군의 문서에 의하면 통신 회사를 이용해서 외국 스파이 활동과 사이버 공격을 하는 방법에 대한 기술이 있고, 인민해방군 산하 군사과학 연구원(The Chinese Academy of Military Sciences)의 백서에 의하면 "사이버 전쟁은 통신 분야에서 준비돼야 한다."며 그 작업에 대해 "(적국의 네트워크 상에서) 훔치고, 바꾸고, 삭제하는 것"("stealing, changing and erasing data")이라고 기술했고, 그 목적을 "속이고, 방해하고, 분열시키고, 마비시키는 것"("deception, jamming, disruption, throttling and paralysis.")이라고 했다. 동 보고서에서는 중국 인민해방군이 민간 중국 통신회사와 함께하는 작업을 증가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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