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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횃불 에베레스트 등정에 티베트인들 항의

관리자  |  2008-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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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베이징올림픽 횃불이 8일 에베레스트에 오르자 티베트 지지자들의 항의 시위도 잇달았습니다. BBC중문판에 따르면, 티베트 망명정부 대변인은 올림픽 횃불 에베레스트 등정에 대해 “티베트에 대한 주권을 과시하기 위한 불순한 목적이 있으며 올림픽 정신을 위배한 행위”라고 비난했습니다. 중국과 인접한 네팔에서는 8일, 210명에 달하는 티베트 지지자들이 중공영사관 앞에서 에베레스트 횃불 등정에 반대해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벌이다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에베레스트 정상 횃불 전달 행사는 철통 같은 경비 속에서 이뤄졌습니다. 1000여명의 무장경찰이 등산로 주변을 지켰으며 에베레스트 등산로를 아예 지난달 말부터 이달 10일까지 폐쇄하고 횃불 등정 일정조차 비밀에 부쳤습니다. 네팔 당국은 지난달 23일 에베레스트에서 ‘티베트에게 자유를(Free Tibet)’이라고 쓴 현수막을 소지한 채 등반하던 미국인 남자를 강제 하산조치 시켰습니다. 또 망명 티베트인에 의한 방해 행위를 막기 위해 고산훈련을 받은 네팔 군경 25명을 해발 6500m의 캠프에 배치했으며 심지어 이들에게 반 중공 시위대에 대한 발포 허가 명령을 내리기도 했습니다. 달라이라마는 일부 급진적인 티베트 청년들과는 달리 베이징올림픽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공 당국은 달라이라마가 각국의 반 올림픽횃불 시위를 조직했다고 주장하며 티베트 탄압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최창영이었습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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