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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무치 시위 때 1만명 사라져”

편집부  |  2009-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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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국제사회가 주목하는 가운데 29일 레비야 카디르 ‘세계위구르회의’ 의장이 일본을 방문해 기자회견을 가지고 집권 자민당 중앙본부를 방문했습니다. 

 

카디르 의장은 지난 5일 신장 우루무치에서 발생한 유혈시위 당시 하룻밤 사이에 1만 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실종돼 지금까지 생사를 알 수 없다면서 국제사회의 독립적인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카디르 의장은 당국이 당일 저녁 가로등을 끈 상태에서 시위대에 기관총을 난사했으며, 이튿날 아침 위구르인들은 전부 사라지고 현장에는 한족들의 시신만 남아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대조적으로 중공 당국은 위구르인들이 폭력 시위를 벌여 197명이 숨졌으며, 사망자 중 다수는 한족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카디르 의장은 도쿄에서 위구르인들은 평화적인 민족이며 독립이 아닌 자치를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미국과 국제사회가 위구르 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지 않는데 대해 실망했다고 말했습니다.

 

중공 당국은 카디르 의장이 티베트 정신지도자 달라이라마처럼 국제사회에 중국의 인권탄압을 폭로하는 창구가 되는 것을 극도로 경계하고 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베이징 주재 일본대사를 소환해 일본 정부에 강한 불만을 표시했으며, 중국 언론들은 “민간단체가 카디르 의장을 초청했다는 거짓이 드러났다”, “최근 중국에 보였던 우호적인 태도가 의심스럽다”며 일본 정부에 비난을 퍼붓고 있습니다. 


한편 카디르 의장은 31일 미 국회에서 열리는 외교정책 청문회에서 위구르 유혈사태와 관련된 증언을 하기 위해 일정을 앞당겨 워싱턴으로 돌아간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양수진, 최창영이었습니다.  

 

[ 對중국 단파라디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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