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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두 시민 5,000명, ‘차별 정전’ 못 참아!

편집부  |  2011-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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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쓰촨성 청두에서 14일 밤 일부 지역 주민 5,000여명이 도로를 점거하고 정전에 대한 항의 시위를 벌였습니다.

 

시위자들은 저소득자들이 사는 지역에 정전이 빈발한 데 대해 ‘차별 정전’이라고 주장하며 분노했습니다.


시위를 막기 위해 경찰 500명이 출동했으나 충돌은 없었습니다.


미국의 소리방송(VOA)에 따르면, 저소득들이 대부분 살고 있는 후허우(武侯)구 5대화원 주민들은 에서 지난 10일부터 4일간 저녁부터 밤 10시까지 매일 정전이 되자 차별 정전이라고 규정하고 거리에 모여 이에 항의했습니다.

 

참가자 리(李)씨는 ‘지금까지 (정전에 대한) 시위는 있었지만, 이번이 제일 크다. 적어도 5,000명이 거리에 나와 몇 백 미터 도로를 점거했다’고 말했습니다.


14일 오후 10시경 전력이 복구되어 일부 주민들이 집으로 돌아갔으나, 금방 다시 정전이 되자 격노한 주민들은 시위 현장으로 되돌아 왔습니다. 사태를 진압하기 위해 약 500명의 경찰이 다시 현장에 출동했으나 양측 모두 침착해 과격한 폭력 행위로 인한 피해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와 관련해 독일 도이체벨레는 네델란드에 거주하는 중국 시사평론가 리리(立里)의 말을 인용해 이 같은 활동은 자발적인 것으로, 중국은 타인의 피해에 대해 일어나 항의하는 사람이 적지만 다롄시의 민중 시위나 이번 사건과 같이 시민 모두의 공동 이익이 관계되자 집단 행동이 형성됐다고 분석하고, ‘이 같은 시위는 앞으로도 끊임없이 발생할 것이며, 중국 정부의 탄압은 별다른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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