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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성 댐 붕괴로 100여명 사상

편집부  |  2012-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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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지난 10일 이른 아침 중국 저장성 저우산(舟山)시 다이산(岱山)현에서 댐이 무너져, 당국의 발표에 따르면 10명이 사망하고 27명이 부상했습니다.


그러나 현지 주민에 따르면 적어도 40명 이상이 사망했고, 50여명이 병원에서 구급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또 2개월 전부터 댐 누수를 신고했으나 현지 정부는 이를 무시했습니다.


무너진 댐의 저수량은 18만㎥, 참극이 발생한 것은 10일 오전 4시 반경으로 물과 토사가 하류로 몰려 많은 가옥을 순식간에 삼켰습니다. 댐에서 불과 300미터 떨어진 곳에 사는 현지 주민은 “남쪽을 향해 흘러 왔다. 아래의 주택지는 전부 평지가 되었다. 한 쪽이 붕괴하자 댐과 같은 폭의 평지로 변해 집이 남아있지 않았다. 지금 현지 주민만도 10여명 사망했고, 다른 지방사람도 포함하면 40여명이 사망했다. 구출 작업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병원에 입원한 사람도 50명 이상으로, 사상자가 많이 발생했다”고 증언했습니다.


현지 네티즌도 사고발생 직후 미니블로그에 ‘방금 전 아버지의 전화에 따르면 댐이 붕괴해 40여명이 사망했다. 정부와 언론은 정보를 전면적으로 봉쇄하고 있다’고 소식을 전했습니다.


한편 현지 주민에 따르면 댐은 2개월 전부터 누수가 발생해 수차례 현지 정부에 신고했지만 무시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는 “2개월 전부터 주민들이 신고했다. 댐의 물이 새고 있으니 수리가 필요하다고… 그러나 정부측은 무시했다. 군에서 관리하는 댐이므로 정부의 관할은 아니라고 했다. 군에 호소했지만 군도 무시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사고의 조난자 중에는 다른 지방에서 온 노동자가 많습니다. 댐 하류는 집세가 비교적 저렴하기 때문에 타 지방에서 온 노동자가 많이 살고 있었습니다. 이들에 대한 구출작업은 날이 샌 후 현 관리가 현장에 나타난 후부터 겨우 시작됐습니다. 이 때문에 구출된 사람들도 치료가 늦어져 여전히 생명의 위험에 노출된 상태입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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