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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해외 유학파 급증으로 취업난 가중

편집부  |  2013-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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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중국에서 대졸자들이 취업난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최근 들어 '하이구이'(海歸·해외 유학 귀국자)까지 급증하면서 구직 희망자들의 취업 문턱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22일 중국 광주일보(廣州日報)에 따르면 최근 5년 간의 귀국 유학생 수는 80만명에 달하며, 지난해 귀국한 해외 유학생은 전년에 비해 46.6% 증가한 27만2천900명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신문은 한 취업 기관의 자료를 인용해 올해 중국의 대졸자는 지난해 보다 20만명가량 증가한 700만명에 육박할 전망이어서 최근 들어 급증하는 해외 유학파와의 취업 경쟁이 더욱 치열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또 이 뿐만 아니라 해외 유학 귀국자 사이에서도 해외에서의 실무 경험 여부에 따라 연봉 격차가 심해 또 다른 갈등을 만들고 있습니다.
 

유학 전문기구인 치더(啓德)교육집단(EIC)은 최근 '2013년 하이구이 취업실태 조사보고'에서 해외 유학파들은 귀국 직후 대략 평균 16만5천 위안(약 2천800만원)의 연봉을 받지만 해외에서 5년 정도의 관련분야 실무 경력이 있는 인재의 경우 26만7천100위안(약 4천600만원)의 연봉을 받고 있다면서, 이는 대다수 기업의 인사부문 담당자들이 해외 유학파 가운데도 언어 구사나 업무처리 능력에 따라 차등 대우를 해주기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습니다.
 

EIC는 하지만 대부분의 기업들은 특정 업무에서 유창한 외국어 수준과 혁신능력이 요구될 경우를 제외하고는 일반적인 인력 채용에서 유학파와 국내파를 차별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EIC의 조사에서 유학 귀국자들의 60% 이상이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광저우(廣州) 등 1선 대도시에 취업을 희망한 가운데 EIC의 한 관계자는 "1선 도시들이 우월한 여건으로 흡인력을 발휘하고 있지만 유학 귀국자들이 급증하면서 기업의 우대도 훨씬 줄고 있다"면서 "고성장을 구가하며 글로벌 인재를 절실히 필요로 하는 선전과 같은 2선 도시에도 관심을 돌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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