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에서 다단계 업체의 조직폭력배들에게 감금돼 있던 한 남성이 돈에 구조 요청을 써서 극적으로 구출됐습니다.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장쑤성 창저우에 사는 여성 쑤 씨는 지난달 23일 동네를 산책하던 중 길에서 '도와달라'는 글과 중국 경찰 전화번호 '110'이 적힌 50위안(약 8,300원) 지폐를 발견했습니다. 이 지폐에는 '꼭대기 층'과 '피라미드 업체'라는 글도 함께 적혀 있었지만 쑤 씨는 심각한 상황을 눈치채지 못하고 돈을 주머니에 집어 넣었습니다.
다음날 같은 동네를 산책하던 쑤 씨는 전날과 같은 장소에서 또 종이뭉치와 함께 있는 돈을 발견했습니다. 살펴보니, 종이 뭉치 안에는 “도와달라, 꼭대기 층에서 피라미드 판매를 한다. 미쳐버릴 것 같다.”는 내용이 적힌 100위안(약 16,600원) 지폐와 한 남성의 신분증이 들어 있었습니다.
쑤 씨는 그제서야 상황의 심각함을 깨닫고 즉시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돈이 발견된 인근을 수색해 한 6층 건물에서 다단계 업체 조폭들에게 감금당한 펑 씨를 구출했습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펑 씨는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가지고 있던 800위안(약 13만 3천 원)에 모두 이 같은 내용을 써서 밖으로 던졌지만, 쑤 씨가 신고하기 전까지 아무도 줏은 돈을 신고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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