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세계 각국이 ‘인터넷 중독’으로 사투를 벌이는 가운데 중국에서 전기 충격까지 동원되는 ‘인터넷 중독 치료소’가 운영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최근 인터넷 중독 치료소에 맡겨졌다가 탈출한 한 여학생이 집에 돌아와 어머니를 살해하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지난달 28일 중국 매체 펑파이신문에 따르면 헤이룽장성에 사는 16세의 첸신런은 심각한 인터넷 중독으로 학교를 자퇴하고 정상적인 일상생활도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첸의 모친은 딸의 상태가 몹시 염려돼 ‘인터넷 중독 치료소’를 통해 딸을 치료하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첸은 치료소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들어간지 약 4개월 만에 그곳을 탈출해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첸은 엄마에게 자신을 끔찍한 곳으로 보냈다며 화를 냈고, 엄마의 손발을 묶고, 먹을 것을 주지 않아 서서히 굶어 죽게 만들었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중국 ‘인터넷 중독 치료소’가 학생들에게 가한 구타, 전기 충격, 잠 재우지 않기 등 다양한 가혹 행위와 인터넷 중독에 빠져 자식이 부모를 살해한 패륜에 대해, 온 중국사회가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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