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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멜라민결석 여아 결국 사망...中, 언론 통제 급급

관리자  |  2008-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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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중국 후베이성에서 ‘멜라민 분유’를 먹고 신장 결석에 걸렸다고 최초로 보도된 여아가 끝내 숨졌지만 중국 언론들이 소식을 왜곡 보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6일, 중국 언론들은 ‘추톈도시보(楚天都市報)’ 보도를 인용해 지난 1일 마청(麻城)시 인민병원에서 초음파 검사로 신장결석을 확인한 여아가 3일 후 사망했다고 일제히 전했습니다.


하지만 본사 기자는 이틀 후인 8일, 신화망과 인민망 및 텅쉰(騰訊)망 등 사이트에서 이 보도가 모두 삭제된 것을 발견했습니다. 게다가 8일 추톈시에서는 “전문가들은 숨진 여아 마샤오페이(馬曉菲.가명)의 사망 원인이 신장결석과 관계없다고 밝혔다”는 소식을 발표했습니다.


당국의 왜곡 보도와 달리 숨진 여아 마샤오페이는 출생 후부터 줄곧 싼루분유만 먹어왔으며 생후 8개월째 수술까지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12월 1일 초음파 검사결과 우측 신장과 양쪽 요도에서 결석이 발견됐으며 3일 만에 고열로 사망했습니다.


독 분유 사건을 줄곧 주목해 오던 베이징의 저우스펑(周世峰) 변호사는 정부가 독 분유 사건의 국제적 파급력을 희석시키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음성) “당국은 마땅히 대담하게 사실과 현실을 승인하고 과감하게 개혁을 진행해야 합니다. 덮어 감추고 중요 정보들을 은폐하면서 민중을 기만해서는 안 됩니다.”


사망한 마샤오페이의 부모도 당국의 발표에 어이없어 하면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자녀의 시신의 보관하고 말했습니다.


현지 의료기관들이 마샤오페이의 병세를 왜곡할까봐 부모와 줄곧 연락해온 ‘결석아동의 집’의 자원봉사자 자오롄하이(趙連海)는 국제보건기구(WHO)에서 직접 이 사건을 조사해 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자오롄하이입니다.


(음성) “며칠 전 병원 검사 결과 작은 결석들을 발견했습니다. 갑자기 열이 오르더니 아이가 잘못됐습니다. 우리는 멜라민 사료를 먹은 동북 지역 너구리를 해부해 보니 신장 벽에 작은 결석들이 가득 차있었다는 보도가 떠올랐습니다. 큰 결석이 배출됐다 하더라도 결석 알갱이들이 어린이 신장벽에 그대로 박혀 있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자녀가 독 분유 피해를 입었다는 베이징 출신 부모 왕정(王征)은 피해 어린이 부모들은 이미 국내 언론을 믿지 않는다며 싼루분유의 브랜드를 변경한 완다산(完達山) 분유를 언급했습니다.


(음성) “저번에 TV에서 완다산 분유가 문제 없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우리가 병원에 갔을 당시 한 아이도 어떤 회사에서 생산한 분유를 먹었는지 신장결석에 걸렸습니다. 나중에 완다산표 분유로 바꾸어 먹였는데 검사 결과 결석이 없어진 것이 아니라 갈수록 더 커졌다고 합니다. 그 아이의 부모는 더욱 화가 났습니다. 중국에서 자녀에게 도대체 무엇을 먹여야 합니까?”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정민정이었습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http://www.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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