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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공안, 지진으로 붕괴된 학교 완전봉쇄

관리자  |  2008-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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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쓰촨 대지진으로 학생 900여 명이 매몰된 쓰촨성 두장옌(都江堰)시 쥐위안(聚源)진 중학교가 현재 공안 당국에 의해 접근 금지되고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보도했습니다. 쓰촨성 공안청 소속 경찰 수백 명은 현재 학교 주변을 완전 봉쇄하고 기자들의 접근을 차단하고 있습니다. RFA 기자와 전화 인터뷰를 한 학부모 둥(董)모씨는 “학교가 24시간 체제로 폐쇄됐으며 언론 취재가 금지됐다. 경찰이 하루 백 명 정도 상주하고 있으며 핸드폰 사진을 찍어도 연행한다. 오늘도 호주 기자가 쫓겨났다.”고 말했습니다. 두장옌 정부 지진재해 보도센터는 쥐위안 중학교의 취재 금지령을 인정했습니다. 센터 직원은 “6월 2일부터 쓰촨성 공안청 명령으로 언론 취재가 제한됐으며, 취재 제한 범위는 학교와 공안 및 군대”라고 시인했습니다. 쓰촨성 당국의 통일적인 명령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직원은 “자녀를 잃은 부모들이 정서적으로 불안정해 정부의 구제 사업에 영향준다“며 “이를 막기 위해 폐쇄 명령을 내렸다”고 궁색한 답변을 늘어놨습니다. 한편 자녀를 잃은 쥐위안 중학 학부모들은 학교 건물의 부실공사 검증을 위해 관계부서에 감정을 의뢰했지만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가족을 대표하는 변호사도 당국의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사퇴하고 말았습니다. 당국은 시위를 벌이던 학부모들에게 중앙정부 보상금 표준의 5배가 넘는 3만2천 위안의 위로금으로 제시하며 입막음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한 학부모는 “현장을 찾아오는 용기 있는 사람이 없다. 정부가 부실 공사라고 판단하면 부실공사가 되고, 정부가 인정하지 않으면 우리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한탄했습니다. 그는 또 “국제사회의 지원과 용기있는 변호사가 나타나길 바라고 있다. 아이들의 죽음이 이대로 끝나서는 안 된다. 3만2천 위안으로 우리 입을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보 차단, 보상금 회유, 변호사 압력이라는 세가지 형태로 진상이 은폐되고 있는 가운데, 학부모들은 사망한 자녀들의 영혼을 위로해 줄 용기있는 변호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김경아였습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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