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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겨울, 마오쩌둥 때문에 더 춥다’ WSJ

편집부  |  2010-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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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그 어느 해보다 더 추운 올 겨울, 중국의 전력공급 체계는 또 다시 궁지에 몰렸다. 마오쩌둥 시대에서부터 유지되고 있는 정책 때문에 이 같은 상황은 계속 반복돼 왔다.

 

에너지산업은 중국이 지금까지 계획경제 정책을 실시하고 있는, 몇 안 되는 업종의 하나이다. 현재 중국의 대부분 상품과 서비스 가격은 시장에 의해 결정되고 있지만 에너지 가격만은 여전히 정부 통제하에 있다.

 

정부의 통제로 전기요금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전력회사들은 비싼 돈을 들여 석탄 비축량을 늘리려 하지 않는다.

 


이로 인해 규모가 방대한 중국 전력공급망은 한파나 비상사태에 직면하면 늘 대처에 어려움을 겪는다. 일부 지역에서는 주택, 병원과 학교에 대한 전력공급을 유지하기 위해 부득이 공장들의 전기사용을 제한하고 있다.

 

마오 시대 정책의 큰 폐단으로 남아 있는 다른 한가지는 남부지역 건물들에 집중남방 시설이 없다는 문제이다. 중국 양쯔강 이남에서도 겨울이 되면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다.

 

마오쩌둥이 이 같은 정책을 실시한 것은 돈을 아끼기 위해서였다. 당시 겨울 난방은 국가가 제공하는 복지에 속했다. 지금은 정부가 무료로 난방을 제공하는 복지 사항이 사라졌지만 남부지역 건물에 난방 시설이 없는 상황은 지금도 유지되고 있다.

 

중국 국가전력망회사의 류팡신(劉放心) 대변인은 중국인들의 생활수준이 높아지면서 남부지역 주민들도 따뜻한 겨울을 나고 싶어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집중난방은 기대하기 어려워 개별적인 전기 난방이 보편화 되고 있으며, 그 때문에 전력공급 회사에 큰 부하가 걸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마디 덧붙이자면 중국 북부지역은 집중난방은 되지만 가을 난방을 시작하는 시기와 봄철 난방을 중단하는 시기는 정부에 의해 결정된다.

 

올해 전력 공급이 부족한 다른 한 원인은 가뭄이다. 중부지역의 전기는 약 60%가 수력발전소에서 온다. 그러나 가뭄으로 강물 수위가 내려가면서 발전량도 따라서 감소했다. 이는 화력발전소의 부담을 가중시켰다.

 

그러나 남부 주민들을 동정할 필요는 없다. 최근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 1980년대부터 북부지역 신생아들의 평균 체중은 남부 지역 신생아들에 비해 적었다. 이는 북부지역의 매연 오염 때문으로 조사됐다. 매연 오염이 신생아에 대한 영향은 흡연에 인이 박힌 산모가 태아에게 주는 영향의 4분의1 정도에 해당한다고 한다. (출처: 월스트리트저널 1월 8일)

 
[ 對중국 단파라디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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