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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비난한 베이징대 교수, 中 네티즌 반발 불러

편집부  |  2011-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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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최근 한 TV 대담프로에서 중공을 옹호하는 발언을 쏟아낸 베이징대 쿵칭둥(孔庆东) 교수가 뿔난 네티즌들의 거센 공격을 받고 있습니다.


쿵 교수는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이 지난달 15일 중공의 인터넷 자유침해를 겨냥해 한 비판적 발언에 대해, “미국의 제도는 세계에서 가장 반동적이고, 제일 우매하며, 제일 보수적인 제도로 그로 인해 미국인들은 지극히 자유롭지 못한 환경에서도 정보자유를 누린다고 착각한다”고 반박했습니다.


그는 또 “대다수 미국인들은 자신들이 힘들게 살고 있으면서 오히려 다른 사람들이 가축보다 못한 생활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수십 년 전 우리는 미국인들이 도탄에 빠진 생활을 하고 있다고 했는데 오늘날의 기준으로 볼 때 이 말이 무엇이 잘못되었는가? 사실 틀린 말이 아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거센 항의와 함께 강하게 반발하면서 ‘쿵칭둥은 베이징대의 치욕이다. 중국인의 지능을 모욕하는 것이다. 이런 교수가 있으니 중화민족의 부흥을 기대할 수 있겠는가?’라며 분노가 담긴 댓글을 달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또 쿵 교수처럼 매일 입으로 미국을 반대하는 사람들이 실제로는 미국을 중공이 통치하는 사회주의 국가보다 우월하게 생각한다고 꼬집었습니다.


실제로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중국의 퇴직관리들을 포함해 부장급 이상 고위 관리들의 자녀들의 74.5%가 미국의 영주권 내지 시민권을 가지고 있고, 그 손자들은 대부분 미국 국적을 소지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웬무(袁木) 전 중국 국무원 대변인 딸의 미국 비자신청을 둘러싼 이야기는 장안의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당시 미국 고위 당국자는 “그렇게 미국을 싫어하고 매일 미국을 욕하던 웬무가 딸을 미국으로 유학 보내다니!”라고 놀라워했습니다. 웬무의 딸은 나중에 미국 국적을 취득했습니다.


반미전사로 불리던 ’봉황 위성방송’의 시사평론가 웬츠산(阮次山) 역시 미국인이 되었고 ‘CCTV(중앙방송)’에서 반미선전으로 이름을 날린 ‘중국은 기쁘지 않다’의 저자 숭샤오쥔(宋晓军)도 미국 국적 신청을 했습니다.
 

미국에 대한 비판을 쏟아내는 쿵 교수가 이들처럼 내심으로는 미국을 중공보다 더 우월하게 생각하는지에 대해서는 두고 볼 일입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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