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홍콩 갑부 리자청(李嘉诚)이 이끄는 장강(長江) 실업그룹 산하의 수퍼마켓 체인 ‘바이자마트(百佳超市)’가 오는 3월말, 중국 쓰촨성 청두에 있는 3개 매장과 광둥성에 있는 4개 매장을 각각 영업 종료할 예정이라고 중국 증권일보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보도는 ‘바이자마트’ 중국 지역 관계자를 인용해 “매장 임대계약 만료와 임대료 등 비용 상승으로 청두와 광둥성 내 매장을 폐점하기로 결정했다”며, “향후 중국 남부지역을 중점으로 안정적인 발전을 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최근 중국 내 사업을 순차적으로 정리하고 있는 리자청은 부동산 매각과 함께 중국 내 바이자마트 매장도 축소하고 있습니다. 그는 지난 2012년 상하이의 21개 매장을 전부 정리했고, 총 6개 매장이 있는 청두에서도 이번 결정에 앞서 이미 3개를 정리한 바 있어, 청두에서도 조만간 모든 매장이 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바이자마트 측은 “앞으로 광저우, 포산, 둥관, 중산, 선전, 주하이, 장먼과 우한 등 8개 도시에서 매장수를 60개 이하로 줄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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