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매년 3월에 개최되는 중국 양회 (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 참석한 한 지방도시 서기로 추정되는 고관이 여기자가 자신의 복부를 촬영한 것에 항의한 사실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양회 취재 기자라고 밝힌 한 네티즌이 웨이보에 올린 글에 따르면, 그는 회의장에서 여성기자에게 사진을 찍힌 회의 참석자 1명이 자신의 배가 (사진에) 찍혔다면서, 마구 화를 내며 “사진을 찍을 줄 모르면 기자를 그만두라”고 항의하는 모습을 목격했습니다.
웨이보에 올려진 현장 사진을 본 다른 네티즌은, 문제의 고관이 장시성(江西省)의 한 시의 서기장이라며 그가 잔뜩 부른 배를 내밀고 현장을 시찰하는 모습의 사진을 인터넷에 올렸습니다.
이를 본 한 네티즌은 “기자가 그래도 (횡령한 공금으로 구입한 고급) 시계나 벨트의 버클을 찍지는 않았다. 많이 봐준 것!”이라고 야유하는 댓글을 달기도 했습니다.
한편 올해 양회에서는 한 정협위원이 자신의 38만위안(약 7,00만원) 상당의 명품 손목시계를 흔들며 ‘중국 브랜드 육성론’을 주장해 네티즌들의 비판을 사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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