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최근 중국에서 ‘고대 지명’으로 회귀하는 움직임이 나오고 있습니다. 인민일보가 안후이성 황산시를 역사 속 지명인 ‘후이저우(徽州)’로 바꾸는 것에 대해 논의를 한 이후 중국 각 지역에서 이 같은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최근 ‘시안(西安)’을 ‘장안(长安)’으로 되돌릴 것인가에 대한 투표에서도 네티즌의 70% 이상이 개명을 지지했습니다.
’산시 신문망’은 지난 15일(현지시간),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 공식 사이트에서 ‘시안의 지명을 장안으로 되돌릴 것인가’에 대한 설문투표를 실시했습니다.
인터넷에서는 “장안이라는 이름은 ’오랫동안(长) 안전(安)하게 다스려 왔다‘는 의미가 담겨있어 어감이 좋다”, “옛 것에 대해 바로 연상할 수 있고, 친숙한 느낌을 가지고 있다”는 등 다양한 찬성의 뜻을 표시했고, 투표에 참가한 70% 이상도 옛 지명을 선호했습니다.
장안은 중국 역사상 13개 왕조의 수도이며, 정치·문화·경제의 중심지로 천년 이상의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당나라 시대에는 세계 최대 도시로 발전해 중화 민족과 동방문명의 발상지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명나라 때 ‘시안’으로 개명해 오늘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민일보가 최근 웨이보 공식 사이트에서 ‘황산’시의 이름을 옛 지명인 ‘후이저우’로 바꾸는 것에 대해 네티즌 만오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투표에서도 70% 이상이 찬성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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