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실종과 사망사고가 잦아 중국의 ‘버뮤다’로 불리는 쓰촨(四川)성 러산(樂山·낙산) ‘헤이주거우(黑竹溝)’에서 최근 또 다시 실종사고가 발생해 이 지역에 대한 공포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6일(현지시간) 현지언론에 따르면 지난 4일 장쑤(江苏)성 우시(无锡,무석)출신의 남성 1명이 일행 4명과 헤이주거우 계곡 탐험 여행에 나섰다가 일행 중 1명이 다쳐 되돌아 온 후 6일 혼자서 탐험에 나섰다가 실종됐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쓰촨성의 깊은 산림지역에 위치한 헤이주거우는 수시로 안개가 끼는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원인모를 실종 및 사망사고가 잦아 중국의 ‘버뮤다’로 불립니다. 특히 이 계곡에서 스먼관(石門關)’이란 곳은 이곳을 찾은 찾은 사람들이 실종되거나 사망한 채 발견되는 사례가 많아 현지인인 이족들에게 ‘공포스러운 죽음의 계곡’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그에 대한 예로 1950년에 국민당 후종난(胡宗南) 부대원 30여 명이 공산당에 쫓겨 이곳으로 피신했다가 실종됐으며, 1951년과 1966년에는 각각 현지 산림 당당 공무원들과 군인 3명이 실종됐고, 1976년에는 쓰촨성 산림탐험대 대원 3명이 헤이주거우에서 실종되기도 했습니다.
이곳은 특이한 동식물이 서식하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잎과 줄기 색이 흑색과 백색으로 이뤄져 마치 판다를 닯아 판다 꽃이라고 불리는 희귀한 식물이 서식하고 아시아에서는 볼 수 없는 흑표범이 살고 있으며, 이곳의 판다는 일반적인 판다와는 달리 산간 오지에 사는 이족들의 집에 밤에 몰래 나타나 소나 양, 돼지 등의 가축을 잡아먹는다는 것입니다.
헤이주거우는 버뮤다 삼각지대나 이집트 피라미드와 위도상 위치가 같고 이곳의 제일 높은 곳인 마안산(해발 3998m) 주봉이 위에서 내려다보면 삼각형 모양을 하고 있어 이곳에서 발생하는 실종 및 사망사고는 한층 더 미스터리하게 여겨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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