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 장쑤(江蘇)성 옌청(鹽城)이 23일(현지시간) 폭우와 우박을 동반한 토네이토로 쑥대밭이 됐습니다. 현재까지 98명이 사망하고 8백여 명이 다쳤습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이번 토네이토로 옌청시 푸닝현 아터스(阿特斯) 태양광전력(캐나디언 솔라)의 4만㎡ 부지의 공장이 붕괴에 가까운 피해를 입었습니다. 특히 붕괴 당시 공장 내부에 보관돼 있던 유독성 화학물이 유출돼 많은 인명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현지 당국은 “500여명의 소방대원을 투입해 해당지역에 대한 구조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국가기상청에 따르면 시간당 50∼100㎜의 폭우와 함께 지름 4∼6㎝ 탁구공 크기의 우박이 쏟아져 내리며 피해를 확대시켰습니다. 기상청의 한 관계자는 “사고 당시 토네이토의 풍속이 초속 56.1∼61.2m에 이르는 위력이었다”면서, “최고 등급인 17등급에 해당한다”고 밝혔습니다.

목격자들은 당시 토네이도 상황에 대해 공“장과 가옥의 지붕과 벽돌이 부서져 날아다녔고, 자동차도 강풍에 휘말렸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국가재난대책위원회와 민정부는 상당수 가옥들이 파괴되고 전력공급 중단과 통신 두절 상태인 해당 지역에 이날 오후 8시를 기해 3급 재난경보를 발령하고 대응에 나섰습니다.
그 밖에 중국 중남부에서도 지난 18일부터 폭우가 이어지면서, 곳곳에서 홍수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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