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 북부 지역이 폭우와 홍수에 휩쓸리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일 장마가 끝난 중국 상하이, 장수성, 저장성 등 동남부는 21일 이후 연일 38~40도의 무더위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
지난 23일 오후 2시경(현지시각), 상하이 중심부는 40도까지 치솟았고, 그 후 상하이 중앙 기상대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최고 수준의 폭염 경보인 ‘고온 홍색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상하이시에서는 지난 2013년 8월 7일 40.8도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상하이 중앙 기상대는 “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향후 9일간 상하이 기온이 계속 36~38도에 머물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무더위 속에 에어컨 가동 급증으로 22일 상하이 최대 전력 사용량은 사상 최고치인 2998만 kWh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중국 중앙기상대는 25일, 북부 산둥성, 허베이성, 지린성, 랴오닝성, 내몽고 자치구, 티베트 자치구에 50mm 이상의 폭우 경보인 ‘폭우 청색 경보’를, 중국 남부와 화북 남부 지역에는 ‘고온 황색 경보’를 각각 발령했습니다.
예보에 따르면 특히 충칭 등 일부 지역에서는 40~41도까지 오르는 고온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등, 중국의 이상 기온 현상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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