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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남부 이달 말까지 고온 계속

편집부  |  2016-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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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중국 남부에서 연일 40도에 달하는 고온 현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27일(현지시각) 현지 언론이 중국 중앙기상대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전날 장강 중하류 유역과 강남 대부분 지역에서 올해 최고기온이 관측됐습니다. 상하이 쑹장(松江) 지역은 42도, 난징 일부 지역과 항저우는 각각 41도와 39.4도를 나타냈고, 우한에서도 체감온도가 무려 51도에 달했습니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이날 발령한 ‘고온황색경보’를 오후 6시까지 지속하고, 27일과 28일에는 보다 넓은 지역에서 고온이 예상되며, 내륙 쓰촨성 충칭시 일부 지역에서도 41도까지 기온이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또 중국 남부의 고온은 이달 말까지 계속되며, 일부 지역에서는 39도~41도가 관측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샹하이 기상대는 27일 오후 1시, 올 들어 두 번째 ‘고온 홍색 경보’를 발령하고, ‘시 중심부와 쑹장 지역 기온이 최고 40도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예보했습니다.


연일 40도 근처의 고온이 계속되면서 각지에서는 열사병 환자 및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상하이시 위생정보센터와 각 병원 정보에 따르면 시내 10곳 이상의 종합 병원에는 매일 1만명 이상의 열사병 응급 환자가 밀려들고 있으며, 어린이 병원과 부인과 전문병원에도 매일 7000명 이상의 왜래 환자가 줄을 잇고 있습니다. 지난 23일에는 열사병으로 인한 구급차 요청 건수가 무려 843회를 기록했습니다.


장수성 응급조치 전문의는 27일 오후 2시까지 해당 지역의 열사병 사망자가 16명에 달했고, 일부는 생명이 위독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산둥성 지난(济南)시에서는 7개 병원에 입원한 20명의 열사병 중증환자 중 2명이 사망했고, 안후이성에서도 적어도 4명이 사망했습니다.


남부지역의 고온현상 장기화에 대해 네티즌들은 ‘이제 39도는 보통이고, 40도가 되어도 놀랍지 않다’, ‘남부 7억명이 찜이 되었다’, ‘광저우 도로에서는 달걀 프라이를 만들어 먹을 수 있을 것’, ‘밤에 잘 때, 군고구마가 된 느낌이다’, ‘우한의 체감온도는 51도!’ 등 각지의 상황을 전했습니다. 또 한 네티즌은 북부 폭우, 남부 고온 현상에 대해 ‘천상이 중국인에게 수심화열(水深火熱, 물에 빠지고 불에 구워지는) 고난을 겪게 하는 것’이라고 한탄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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