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10만 명 가운데 1명이 발병할 정도로 낮은 발병률을 가지고 있는 ‘인어증후군’을 가진 아기가 중국에서 태어났습니다. ‘인어증후군’이란 말 그대로 하반신이 두 다리 대신 꼬리 형태의 모습으로 태어나는 ‘선천성 하지 기형’을 말합니다.
10일(현지시간) 중국청년망(中國靑年網)에 따르면 중국 후베이성(湖北省) 의창시(宜昌市) 모자보건원에서 임신 25주만에 태어난 이 여아는 일반 아기들과는 달리 꼬리 모양과 비슷한 하반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병원 측은 “아기 엄마가 임신 중 받은 초음파 검사를 통해 자신의 아이가 기형 임을 알았으나, 출산에 대한 의지가 워낙 강해 낳게 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질병은 앞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약 10만 명 가운데 1명이 발병할 정도로 발병률이 매우 낮지만 해당 신생아는 출산 후 수 시간 내에 사망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발병 원인은 현재까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태아가 임산부의 자궁 내에서 안정적인 발육을 못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선천성 인어증후군을 안고 태어난 질환자 가운데 가장 오랜 기간 살았던 사례는 미국에서 출생한 뒤 만 10세까지 살았던 여아의 경우입니다.
이 어린이는 방광과 자궁, 대장, 신장 등 상당수 신체기관의 발육이 부진한 상태로 출생했으며, 사망 전까지 약 150회의 하반신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