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최근 중국 허베이성에서 진행된 삼성전자 판촉행사에서 한국 삼성 임원이 중국 현지 직원들을 이끌고 집단으로 엎드려 절을 했다고 홍콩 ‘동방일보(东方日报)’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보도는 “기사에 첨부된 사진에서 절을 하는 직원들의 머리를 더 내리누르는 임원의 모습도 볼 수 있다”며, “해당 기사는 자신을 삼성 제품 ‘Galaxy Note7’의 폭발 피해자라고 밝힌 익명의 제보자가 제공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측 관계자는 직원들에게 단체로 절을 하도록 한 것에 대해, “한국 문화에서 땅에 엎드려 절하는 것은 최고의 예의와 존중을 의미하고, 상대에게 감사를 표하는 것이기도 하다”며, “폭발 사고 후에도 중국에서 많은 주문을 받은 것에 대한 감사의 표시”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많은 중국 사용자들은 분노와 의문을 드러내며, “주문수를 늘리기 위해서 삼성이 중국 직원에게 절을 하도록 시킨 것 아닌가”, “삼성의 기업문화가 이상하다. 인간의 존엄성을 무시하고 있다.”, “엎드려 절을 한다는 것은 큰 잘못에 대한 사죄를 의미하는 것인데, 무슨 잘못을 했다는 것인지?”, “절할 정도의 성의를 소비자와 품질향상에 보이지 않는다면, 진정으로 소비자의 신뢰를 되찾을 수 없을 것”이라는 등의 입장을 보였습니다.
네티즌들의 반응에 대해 직원들에게 절을 시킨 한국측 관계자는 “동시에 땅에 엎드려 절하는 것이 중국에서는 사죄를 의미한다는 것은 몰랐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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