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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펄 끓는 中... 북부지역 곳곳, 40도 넘는 가마솥’

편집부  |  2017-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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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중국 남부지역이 최근 한 달 이상 이어진 폭우로 사상자 발생, 가옥 파손 등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북부지역에서는 최악의 폭염 경보가 발령되는 등 올 들어 가장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 적지 않은 폭염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중국 중앙기상대는 중국 북부 신장(新疆), 네이멍구(內蒙古), 닝샤(寧夏), 허베이(河北) 등 21개성의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으로 치솟을 것으로 예보하고 이들 지역에 고온 황색경보를 발효했다.


실제로 초복이었던 12일, 신장과 네이멍구, 닝샤의 10개 현은 낮 최고기온이 40∼42도를 육박하며 역대 최고기온 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신장 투루판지구 일부 지역은 전날 최고 기온이 49도까지 오르고, 지표 온도는 88도까지 치솟았다.


지난 7일부터 폭염이 이어진 네이멍구 어얼둬쓰(鄂爾多斯)도 전날 최고기온이 39.4도까지 오르면서 역대 최고 기온 기록을 경신했으며, 닝샤 인촨(銀川)도 40도를 기록해 지난 2000년 세운 최고기온 기록을 갈아치웠다. 또 산시성 시안(西安)을 비롯해 19개 시의 기온도 전날 40도를 넘어서면서, 가마솥 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대는 이날 중국 전체 면적의 3분의 1에 달하는 약 364만㎢ 지역에서 고온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쑨쥐(孫軍) 중앙기상대 수석예보관은 “이번 더위는 대륙 편서풍으로 인한 따뜻한 기류가 영향을 주면서 고기압 하강과 복사열로 인해 지표면의 기온이 상승하면서 발생했다”면서, ”지속 시간이 길고, 특정 지역의 강도가 강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상대는 어린이나 노약자들이 고온 경보가 해제될 때까지 당분간 외부활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한지연 기자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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