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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백화점 쇼핑백에서 中 SOS 편지 발견돼

편집부  |  2014-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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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발견된 중국 감옥으로부터의 SOS 편지와 작성자


[SOH] 지난 2012년 말 미국에서 판매된 할로윈 장식품에서 파룬궁 수련자에 대한 박해 등, 중국 노동교양소의 가혹한 실태를 폭로하는 편지가 발견돼 전 세계의 주목을 끌었습니다. 미국 뉴욕의 삭스핍스에비뉴(Saks Fifth Avenue) 백화점에서 쇼핑을 했던 한 여성도 당시 물건을 구입했던 쇼핑백에서 중국으로부터 온 SOS 편지를 최근 발견했습니다.


28세의 스테파니 윌슨(Stephanie Wilson)씨는 2012년 9월, 삭스핍스에비뉴에서 장화 1켤레를 샀지만, 최근에서야 백화점 쇼핑백 안에 들어있던 SOS 편지를 발견했습니다.


토나인 엠마누엘 엔종(Tohnain Emmanuel Njong)이라고 파란색 잉크로 서명된 편지 맨 위에는 ‘HELP! HELP! HELP!’라고 큰 글씨로 씌어져 있었고, 남성의 사진과 이메일 주소도 있었습니다.


그는 편지에서, 자신은 약 1만 킬로미터 떨어진 중국의 감옥에서 복역 중이며, 매일 13시간 동안 노예처럼 일하고 있다고 밝혀, 중국 감옥의 실태를 밝혔습니다. 그 쇼핑백은 그 감옥의 공장에서 생산됐습니다.


놀란 윌슨씨는 곧바로 이 편지를 워싱턴 인권단체 ‘노동 개조 기금회’로 전달했습니다. 기금회는 이메일로 편지의 주인을 찾았지만, 실패했습니다.


그 후, 뉴욕의 한 뉴스 사이트가 엔종씨의 행방을 밝혀냈습니다. 그는 지난해 12월 석방돼 지금은 두바이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엔종씨는 선전(深圳)에서 영어를 가르쳤으나, 2011년 체포돼 사기죄로 기소됐으며, 본인은 당시의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복역기간 중, 그는 5통의 SOS 편지를 써서 백화점 쇼핑백에 넣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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