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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그렇구나] 냉면에 들어가는 계란, 이유가 있었네!

편집부  |  2017-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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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4월 중순을 향해 가는 달력. 올해도 더위가 빨리 찾아올 듯하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많이 찾게 되는 음식들이 있다. 냉면도 그 중 하나다.


냉면에는 삶은 계란 반쪽이 꼭 들어간다. 왜 그럴까? 단지 맛을 위해서?


그 이유는 이렇다. 냉면은 주로 메밀과 밀가루를 섞어 만드는데, 메밀은 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 소화가 잘 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또 메밀의 섬유질 특성상 면발 표면이 거칠기 때문에 빈속에 먹을 경우 위가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냉면에 계란을 넣는 것은 이런 점을 고려해, 위벽을 먼저 보호하기 위해서다. 계란 노른자가 거친 냉면발로부터 위벽을 보호해주기 때문. 그러므로 평소 위가 약하거나 민감한 경우에는 냉면을 먹을 때 계란을 먼저 먹는 것이 좋다.


냉면이 가진 차가움의 특성상 대표적인 여름 음식 중 하나가 됐지만, 냉면의 발원지인 이북에서는 겨울에 먹는 음식이었다.


인체는 겨울에 추위로부터 열을 보호하기 위해 내부에 열을 축적하는데, 너무 뭉쳐 있을 경우 온몸에 열이 적당히 퍼지지 않을 수 있다. 그래서 차가운 냉면을 이용해 이 열을 풀어준 것.


냉면 속에 들어간 계란은 모양과 맛에서 식욕을 자극할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유용한 역할을 한다.



최선인 기자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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