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 과다 사용으로 눈 질환을 앓는 이들이 많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에 중독돼 온 종일 이런저런 이유로 장시간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는 경우를 흔하게 볼 수 있다.
건강을 고려해 과도한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호기심과 재미에 빠져 ‘(건강을 고려하는)이성적 각성’이 흐릿해지는 경우가 많다. 이런 이유로 안구건조증 환자가 크게 늘었다.
‘농민신문’에 따르면 오랫동안 같은 자세로 작은 스마트폰 화면을 바라보면 자연스럽게 눈을 계속 뜨고 있게 되고, 눈 깜빡임은 줄어들게 된다. 이러한 상태가 장시간 지속되고 반복되면 안구 표면이 마르게 된다. 이에 따라 눈에 통증이 나타나는 안구통과 함께 안구건조증이 발생하기 쉽다.
안구건조증은 눈을 적셔주는 눈물의 양이 부족하거나 눈물 층에 병적인 변화가 일어나 눈물 구성성분의 균형이 맞지 않게 되면서 눈이 뻑뻑해지는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안구 표면이 마르고 건조해지면 검은 동자인 각막을 제대로 보호해 주지 못하게 돼 안구 표면이 손상된다. 이 때문에 눈의 불쾌감과 자극증상이 유발되며 시린 눈‧이물감‧건조감 등이 발생한다. 특히 이 같은 증상이 지속적으로 반복되면 안구건조증이 심해지고, 이는 시력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또 시력저하로 이어지지 않더라도 눈이 건조하면 당장 눈이 불편하기 때문에 손으로 비비기 쉬워 눈에 상처나 염증 등 2차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부터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30~40분 정도 사용 후 5~10분 정도는 눈을 쉬는 게 중요하다. 휴식을 할 때는 먼 곳을 편하게 바라보면서 눈 근육을 쉬게 하거나 눈을 감고 있도록 한다.
특히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몰두하는 작업을 하면 눈을 깜빡이는 횟수가 자신도 모르게 현저히 줄어들게 된다. 이럴 수록 의식적으로 눈을 자주 깜빡이는 게 중요하다. 주위 환경까지 건조하다면 눈이 더욱 빠르게 마르게 되므로 가습기 등으로 습도를 유지해 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에는 화면과 눈과의 거리가 적어도 30㎝ 이상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도록 하고, 평소 흔들리는 버스나 어두운 장소에서는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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